◈ 들어가는 말
만일 내일 모든 사람들의 핸드폰이 다 없어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상상을 종종한다. 이제는 모든 현대인들의 하루를 무탈하게, 편리하게 또 원하는 바를 얻게 해주면서 4차 산업혁명을 다음 차수의 산업혁명으로 이동시키는 강력한 견인차의 역할을 하는 핸드폰을 생각할 때, 당연한 생각의 흐름이지만 핸드폰이라는 기기 그 자체가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필자의 의견에 많은 분들이 동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네이버, 다음,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등 디바이스 자체에서 실행되는 수많은 앱들과 게임등으로 인해 가능해지는 스토리다. 심지어 디바이스의 종류에 상관없이 동기화 되고 실행되는 앱들로 인해 이제는 핸드폰을 잃어 버리는 상황이 일어나도, 다른 기기에서 잃어 버린 기기를 잠궈 버리고 작동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는가 하면, 설사 산산히 부숴져 버려도 클라우드에 동기화 되어 있는 데이터와 앱들의 이력들로 인해, 새로운 기기에서 마치 지금까지 사용해 온 것처럼 생활하는 것이 가능해 진 것이 나와 여러분들이 사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SaaS 를 생각해보면 매우 유사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마치 모바일 기기에서 제조사에 따라 브랜드가 존재 하듯이 SaaS 도 하나의 브랜드요 플랫폼이라는 것이라는 사실에 동의 한다면, 서두에 언급한 핸드폰의 생태계(Eco-system) 와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다.
◈ SaaS 의 생태계
나름 대로의 생태계(Eco-system) 를 가지고 있는 SaaS 는 사실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의 대형 SaaS 벤더들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예외는 물론 있겠지만, 이제 막 출시한 SaaS 제품이 아닌 적어도 글로벌 마켓에서 적어도 포츈(Fortune) 1,000 대 기업 이 사용하고 있는 정도의 SaaS 라야 생태계가 구성되어 있다고 언급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생태계는 어떤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을까? 첫번째는 마치 핸드폰처럼, 또는 자연의 땅, 바다, 하늘과 같은 핵심 기반이 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두번째로는 당연히 그 플랫폼 위에서 작동하는 다양한 앱들일 것이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기본적인 기능들 위에 목적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앱들을 말한다. 하지만, 하나의 플랫폼에서만 작동되는 앱들은 독립성이나 확장성의 결여로 인해 한계를 가지게 되는데, 그 한계를 열어가는 것이 특수한 목적을 가진 앱 또는 애드온(Add-On)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애드온(Add-On) 덕분에 앱 자체의 기능이 확장되거나 다른 플랫폼에서도 동일하게 작동될 수 있게 된다. 여기까지가 소프트웨어라고 볼 때, 해당 생태계를 완성 시키는 것이 서비스이다. 생태계의 특성을 완벽히 이해 하고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노우-하우(Know-how) 와 지식들이 양산되고, 원하는 서비스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전문 서비스 업체들이 편만하게 증가하면 비로소 해당 플랫폼의 생태계는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지금까지 전개한 논리는 단순히 SaaS 에만 특별히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자바(JAVA) 라는 개발자들의 생태계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생태계를 구성한 기술, 플랫폼 또는 심지어 마켓은 그 수명이 굉장히 길다는 것이다. 다른 측면의 예를 생각해보면, RUST 라는 언어는 C, C++ 의 단점을 보완하여 메모리 관리 방식과 보안이라는 부분을 거의 완벽하게 개선한 새로운 도구 이지만, 아직 태동 단계에 있는 까닭에 생태계로서 구성되어 또 자바와 더불어 경쟁하게 될지 아니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지 아직 모른다.
다시 눈을 돌려 SaaS 가 가지고 있는 생태계를 생각해 볼 때, 성공적으로 생태계를 구성한 SaaS 는 다른 생태계 또는 SaaS 가 아닌 영역과의 인티그레이션(Integration)을 위해 스스로 또는 외부에 의해 진화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이미 탄탄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Salesforce, Google, Oracle, SAP 등의 글로벌 벤더들을 생각해 볼 때 이미 서로의 생태계와 교감할 수 있는 접점을 수없이 보유하고 있다.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자. Monday.com 에서 관리되는 있는 프로젝트에서 조건에 의해 발생한 메시지가 Slack 을 통해 공유되고, 이로 인해 도출된 결정안이 Salesforce 에 업데이트 되면서 하나의 영업기회로 만들어 지고, 이로 인해 발생한 영업 기회가 계약에 이르면, 계약에 따른 회계 정보가 SAP 에 연결되어 세금계산서가 발행되고 미수금의 추적이 필요하면 다시 Slack 을 통해 담당자에게 지시가 이루어 진다. 이 스토리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각 생태계를 건너갈 때 연결 통로를 해주는 역할이 필요한데 생태계 스스로의 필요로 이해 이러한 접점(Integration)의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들이 자연스럽게 개발되어 발전하고 자연스럽게 그 시장 또한 성장한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다.
다음에는 이러한 생태계들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Add-On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
'SaaS > 컨설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SaaS 의 생태계(Eco-system)와 교육 시스템 (1) (2) | 2025.02.01 |
|---|---|
| SaaS 의 생태계(Eco-system)와 Add-On 마켓 (2) (0) | 2025.01.31 |
|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필수 조건, 멀티테넌시(Multi-Tenancy) (2) (0) | 2025.01.27 |
| 단일 인스턴스(Single Instance) - SaaS 업그레이드의 비밀 (0) | 2025.01.27 |
|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필수 조건, Multi-Tenancy (1) (0) | 2025.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