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Salesforce, SFDC) 이야기

세일즈포스 시작하기 - 첫걸음

sfdc-exp 2025. 2. 5. 19:12

 

시작하기 전에.

키보드에 손을 얹고 본격적으로 개발을 하기 이전에 먼저 세일즈포스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우리나라에서는 ‘세일즈포스’ 또는 ‘?SFDC’, 또는 일부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쎄포’로 줄여서 부르기도 하지만 정식 회사명은 ‘Salesforce.com’이다com’ 이다. 

 

Salesforce 라는 표현은 영업 조직, 영업 사원을 의미한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회사가 처음 만든 제품은 영업 사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었다. 글로벌 기업이었던 오라클에서 촉망 받던 Marc Benioff 가 1999년 2월 3일 샌프란시스코 텔레그라프힐의 본인 소유 아파트 옆 원룸 아파트에서 설립된 Cloud Computing 개념을 바탕으로 구독형/서비스형으로 개발한 솔루션이 그 시작이었다.

 

 

MZ 세대들에게는 생소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당시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면 대부분 디스켓(그림 참조)이나 CD 로 제공되는 설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개인 PC나 서버에 설치해야 했다.  (여전히 설치형 소프트웨어가 있긴 하지만 요즘은 제공되는 링크를 통해 설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디스켓이나 CD 를 읽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고, 개인용 프로그램은 용량이 크지 않아서 상관 없겠지만 기업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들은 용량도 크고 데이터를 보관할 저장장치, 즉 대용량 저장장치도 필요했다. 이때 Salesforce.com 이 등장하면서 내걸었던 ‘No Software’ 캠페인은 당시 신선한 충격을 몰고 오기는 했지만 일부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크게 각광을 받지 못했다. 

3.5인치 디스켙

 

당시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대형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제공하는 솔루션이 대부분 설치형이었고, 그에 따른 중대형 서버들을 제공하던 하드웨어 업체들이 연계된 비지니스를 통해 구축된 아성은 신생 업체인 Salesforce.com 이 공략하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꾸준한 마케팅을 통해 ‘No Software’ 슬로건을 밀어 붙였고, 점차 고객을 확보해가면서 ‘서비스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고객은 사용, 관리는 벤더가’ 등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Salesforce.com 을 포함한 SaaS 업체들의 출현하고 시장의 형성이 본격화 되었다.

이후 Salesforce.com 은 본격적인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대의 편승하여 영업(Sales)에 이 고객지원(Service). 마케팅(Marketing) 을 출시하면서 고객 관계 관리 솔루션(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게 된다. SaaS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Configuration(설정 변경) 및 Customization(개발)을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로서의 플랫폼(PaaS:Platform As A Service)’를 제공하게 된다.

 

Salesforce만의 독특한 아키텍쳐를 바탕으로 각종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추가하는 한편 플랫폼의 진화를 병행하면서 합병을 통해 Integration(Mule), BI(Tableau), 협업(Slack)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으며, 매년 새로운 방향을 발표하는 Dreamforce를 통해 소프트웨어 산업의 방향이라고 알려져있는 AI 분야, 특히 2세대 AI 라고 불리우는 Agent 기능을 플랫폼에 장착시킴으로서 그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하고 있다.

 

 

Dreamforce 2024 Main Keynote with Marc Benioff | Welcome to Agentforce | Salesforce



나머지 세일즈포스 얘기들은 차차 풀어 나가기로 하고, 참고로 필자는 2000년 초기 Salesforce APAC(Singapore)에서는 직원으로서 재직하였고, 이후 귀국하여 국내 Salesforce 파트너사에서 근무하면서 사업부의 리더로서 사업을 개발하고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Salesforce 플랫폼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벤더사(Veeva, IQVIA)에서도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커리어를 통해 얻은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이 블로그를 통해 아낌없이 나누고자 한다. 😁